'돌아온 카세미루 연속골' 맨유, 레딩 3-1 꺾고 FA컵 16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29 07: 02

돌아온 카세미루가 멀티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FA컵 4라운드(32강)서 레딩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4-2-3-1로 나섰다. 베르호스트 원톱에 래시포드-브루누-안토니가 2선에서 뒤를 받혔다.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3선에서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말라시아-린델로프-매과이어-완 비사카, 골문은 데 헤아가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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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내내 레딩의 저항에 가로 막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 9분 굳게 닫힌 레딩의 골문을 열었다.
카세미루가 맹활약했다. 그는 후반 9, 13분 연속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맨유 쪽으로 가져왔다. 프레드가 후반 21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레딩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7분 음벤귀가 골을 넣으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더는 흔들리지 않았고, 3-1로 승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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