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성인용 기저귀 착용해야"→이수근 "최근 다시 트라우마" 고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1.31 08: 30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다시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한 가운데 서장훈이 신박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30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에세이와 자기계발서 저자인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남은 강박증이 많이 심해졌다고 고민, 특이하게 '변의강박'으로 화장실 자꾸 가고 싶다는 강박증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나랑은 전혀 다르다"며 깜짝, 사연자는 "실제로 화장실가도 아무 문제는 없다 하루종일 화장실 생각에 불안하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최근 항생제 먹고 이틀간 고생 .화장실을 새벽내내 갔다, 다 끝나도 계속 불안하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사연자에게  혹시 대장이 약한지 묻자 사연자는 "문제없다"며 답했다. 
계속해서 사연자는 "코로나로 사정이 어려워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 하지만 계획한 일이 무산되고 일할 기회가 사라졌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을까 불안해졌다"며 고민 . 이후 복통없이 하루종일 화장실 생각만 나는 것 두 보살은 "왜 하필 불안감이 거기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연자는 "정신건강의와 내과, 심리상담도 받았는데 어릴 적 트라우마도 없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최근에 다시 생긴 것이 있다, 잠잘 때 고개를 뒤로 젖히지 못 하는 것"이라며    "예전에 누워서 못 잤다 일자로 자거나 엎드려 잤다, 20대 때 일"이라 회상했다. 이수근은 " 아무이상 없었는데 고개를 젖히고 있으면 송곳 등으로 목을 찌를 듯 해코지당할 것 같아 언제부턴가 고개를 들면 찌를 것 같더라"며 자신도 모르게  목을 보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이수근은 "한 동안 괜찮았는데 최근에도 그런 트라우마를 느껴 유년기에 아무것도 없었는데"라며 고백, 
이에 서장훈은 "드라마와 영화 등 시각적으로 강렬한 장면 보면 충격적으로 그럴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사연자는 "무서워서 어느 순간 밖을 못 나가  강박 심할 땐 틱 증상도 동반해, 우울증도 이어졌다 하루 종일 운 적도 많다"면서 고백,  두 보살은 "심신이 지친 불안감이 강박증세가 된 것 다른 관심사를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때, 서장훈은 고민하더니 "혹은 성인용 기저귀 어떠나, 혹시나 실수할까 계속 화장실가는게 불안한거 아니냐"며  위급한 신호가 올 때 미리 대비할 수 있다고 했다.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장치가 있다는 것. 마음은 편안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도   "든든한 방패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해봐라  또 화장실가는 횟수를 줄이는 방법도  가장 편한 집에서부터 연습해라"면서 " 스스로 만든 강박, 깰 수 있는 것도 자신 분  불안한 떨치는 노력을 해봐라 마음먹기 달렸다"고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