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장현성, VC기획 재입사→이창훈에 힌트줬다..“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 [Oh!쎈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2.20 00: 02

장현승이 이보영에게 힌트를 줬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유정석(장현승 분)이 최창수(조성하 분)와 손을 잡은 상황에서도 고아인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석이 최창수의 제안을 받아 술집을 폐업하고 VC기획에 재입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딸 유지우가 VC호텔에서 결혼하면서 유지우는 “아빠 고마워. 허름한 예식장에서 하객도 없이 결혼할 줄 알았는데..”라며 최창수에게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아빠, 아저씨한테 잘해. 다 아저씨 덕분이잖아여”라고 고마워했다.

최창수와 유정석은 신부 대기실에서 나왔고, 이후 결혼식 앞에는 VC기획에서 전달한 화환부터 제작 전문 임원 딸의 결혼 축하를 알리는 현수막 등이 붙었다.
이를 알아챈 고아인은 유정석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꼈고, 뒤늦게 도착한 한병수(이창훈 분)와 조은정(전혜진 분)은 고아인을 찾았으나, 정반대의 표정에 당황했다.
특히 고아인은 최창수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예요. 왜 정석 선배를 우리 싸움에 끌어들이세요”라고 분노했으나, 최창수는 “넌 도대체 쟤를 뭐로 보는거냐. 내가 정석이를 이용한다고? 너한테 정석이는 허름한 술집이나 해야하는 사람이잖아. 너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가는 사람. 그래 난 지금 정석이를 이용하는 중이야. 난 정석이가 간절히 원하는 걸 줬어. 그럼 고상무는 정석이한테 뭘 줬어?”라며 강한나를 먼저 끌어들인 고아인을 탓했다.
한병수와 조은정은 VC기획에 출근한 유정석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고, 한병수는 “상무님과 이야기가 되신거냐”고 묻자 유정석은 “네가 말하는 상무 말고 다른 상무랑. 어색한 조합이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거니까. 앞으로 자주보자”라고 최창수와 손을 잡았음을 밝혔다.
고아인을 찾아온 한병수는 “도대체 무슨 일인지”라고 물었고, 고아인은 유정석 이야기 대신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고아인은 “제작 팀 내부에서 내 일 방해하려고 정석선배 끌어들인건데”라며 “매출 50%만 해결되면 돼”라고 말했고, 기준을 묻는 한병수의 말에 “속도. 지금은 속도가 최우선이야”라고 매출 상승을 위해 TF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부회장 자리에 오른 강한수(조복래 분)는 고아인을 불러 최창수가 하던 일을 맡기려고 했지만, 고아인은 “저랑 상의도 없이 사람을 앉히셨던데”라며 유정석을 언급했다. 강한수는 이러한 고아인의 태도에 분노하며 “시키는거나 똑바로 하고, 주는 거나 받아먹으면서 하지. 왜 기어오르실까. 방금 전까지 필요했으나 지금은 아니”라고 태도를 바꿨다.
강한수는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VC기획의 광고를 모두 중단시켰고, 최창수는 유정석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유정석은 당황하며 한병수에게 “(광고 중단은) 본사 부사장이 한 일이다.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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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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