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준결승 1위 진출→TOP10 확정…'강력 우승후보' 김용필 탈락 '충격' ('미스터트롯2')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03 00: 57

나상도가 1위에 오른 가운데 김용필이 탈락했다. 
2일에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우승후보였던 김용필이 탈락한 가운데 나상도가 1위에 올랐다. 
앞서 이날 김용필은 추혁진과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김용필은 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격한 댄스 무대 때문에 박자를 놓치고 음이탈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실망하게 했다.

장윤정은 "김용필씨는 춤을 추느라 마이크를 들지 않은 채로 노래를 이어간 부분도 있고 음이탈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신지는 김용필씨가 노래하면서 춤을 추는건 처음인데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마이크를 떼어놨다는 걸 금방 인지하는 것도 노력했다는 뜻"이라고 응원했다. 
하지만 이날 김용필은 0점, 추혁진은 130점을 기록해 추혁진이 마스터 심사위원들에 몰표를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1라운드와 2라운드 마스터 점수가 합해진 점수가 공개됐고 확 바뀐 순위 변화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추혁진이 1위로 올랐고 진해성이 2위를 기록했다. 길병민, 황민호, 김용필, 이하준, 장송호가 탈락 위기인 상황. 관객점수인 400점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이날 준결승에 진출한 TOP10의 명단이 공개됐다. 10위는 박성온, 9위는 송도현, 8위는 안성훈, 7위는 진해성, 6위는 진욱, 5위는 송민준, 4위는 박지현, 3위는 최수호, 2위는 추혁진이 차지했고 1위는 나상도가 선정됐다. 
탈락자는 16위 황민호, 15위 장송호, 14위 김용필, 13위 이하준, 12위 길병민, 11위 윤준협으로 최종 탈락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김용필의 탈락에 마스터들과 객석은 충격에 휩싸였다. 
1위를 차지한 나상도는 "1라운드 끝나고 사실 마음을 놨었다. 2라운드는 준비한 것만 하고 집에 가자고 생각했는데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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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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