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김용필, 아나운서 퇴사했는데…충격의 탈락→나상도 TOP10 1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03 08: 28

김용필이 준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2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TOP10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로 아나운서까지 퇴사하고 도전했던 김용필이 탈락했다. 
이날 최수호와 길병민의 본선 4차 2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최수호와 길병민은 포옹을 하며 서로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호와 길병민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최고의 무대를 완성했다. 장민호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국악대 성악인데"라며 신기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스터 판정단 역시 두 사람의 투표를 놓고 고민에 빠져 눈길을 끌었다. 
박선주는 길병민에게 "이렇게 해야했다. 이거였다"라며 "성악이든 국악이든 트롯에서 리듬감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이 노래에서 길병민씨의 리듬감이 압도적으로 훨씬 좋았다. 길병민씨 칭찬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붐은 "길병민씨가 춤출 때 기술력이 없는데 밀어붙일 때가 있었다. 필로 기세로 추는 사람들이 있다. 그 탄탄한 허벅지로 레전드 춤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밀어 부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스터 판정단의 평가로 최수호는 70점, 길병민은 60점을 받아 막상막하의 결과를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윤준협과 박지현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미스터트롯2'의 대표 비주얼로 뽑히는 두 사람은 브이넥에 핫핑크 의상을 입고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박지현은 1라운드 3위를 기록했고 윤준협은 1라운드 TOP 10에서 10위로 아슬아슬한 상황. 박지현은 압박을 느끼는 윤준협을 응원하며 용기를 줬다. 
윤준협과 박지현은 댄서 파트너까지 함께 무대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진미령의 '당신을 사랑해요'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끈적한 무대로 남성미를 선보였다. 진성은 "이런 무대를 원했던 것 같다. 이렇게 키가 큰 분들이 춤을 잘 출 줄 몰랐다"라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붐은 "두 사람이 춤을 잘 춰서 부딪히는 장면이 있었을 것 같은데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라며 "각자 노래를 할 때도 계속 춤을 추면서 무대를 채웠다. 레전드 무대가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내가 생각하는 '미스터트롯2'의 스타성에 맞는 두 분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무대를 보면서 저 분들은 여러가지가 다 되는구나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스터 판정단의 평가에 윤준협은 60점, 박지현은 70점을 받아 관객들의 점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준결승에 진출할 TOP10의 명단이 공개됐다. 최종 탈락자 16위는 황민호가 선정됐다. 15위는 장송호가 선정됐다. 또, 14위는 김용필이 선정됐다. 김용필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 받았던 도전자로 보는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13위는 이하준이 선정됐다. 또 이어서 최종탈락자 12위는 길병민이 선정됐다. 11위는 윤준협이 선정돼 탈락했고 10위에는 박성온이 올라 박성온은 TOP10에 진출했다.  
다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TOP10의 명단이 공개됐다. 9위는 송도현이 뽑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8위는 안성훈, 7위는 진해성이 선정됐다. 진해성은 앞서 1라운드와 2라운드 마스터 점수에서 2위에 등극한 바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6위는 관객점수 243점을 받은 진욱이 선정됐다. 5위는 송민준이 받게 됐다. 송민준은 1라운드 꼴찌를 받은 바 있어 송민준 스스로도 입을 막고 깜짝 놀라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박지현이 최종 4위를 받았다. 
2위는 추혁진, 3위는 최수호가 선정됐다. 이날 나상도가 관객 점수로 300점대를 받으면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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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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