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출연료 얼마나 많길래..MC이용진도 "쏠쏠"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06 04: 34

'미우새'에서 이용진이 롤모델로 신동엽을 꼽은 가운데, '환승연애' 출연료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스페셜MC로 이용진이 출연, 새예능 '수학없는 수학여행'에 합류한 소식을 전했다. 양세찬, 크러쉬, 엑소 디오, 지코, 잔나비 최정훈과 함께 한다는 것.
MC들은 결혼한 이용진을 언급, 그는 평소에도 '결혼은 빨리할 수록 좋다', '결혼은 좋은 것 뿐'이라 말했던 바다. 이에 "지금 인기 좋은데 너무 빨리 결혼한 것 같지 않나"고 묻자 이용진은 "그땐 인기가 너무 없어 결혼이라도 했어야 했다"며 "날티나는 친구가 아닌 걸 어필하고 싶던 시기, 7년 연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5년 전, 지금 정도의 인기여도?"라 묻자 이용진은 "결혼했을 것,뜸들일 수록 손해본다"며 "결혼제도 자체를 워낙 좋아한다"며 너스레, 서장훈은 "교육(?) 제대로 됐다"며 웃음 지었다.  
또이날 '환승연애' 프로그램 MC였던 이용진을 언급, 모벤져스들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용진은 "제가 알기로 출연료가 쏠쏠하다고 한다"고 언급,  실제로 '환승연애' 출연자들의 출연료가 화제가 됐던 바다.이와 관련 출연자 이지연은 한 인터뷰 방송에서  "'환승연애' 출연료에 대한 말이 많더라. 추측이 많았지만 다 틀렸다는 말만 하겠다"며 "우리가 장을 직접 봐서 요리해서 먹었다. 살림이었다"라며 "우리는 카드 한도가 무제한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허경환母는 "출연료 쏠쏠하면 그럼 '돈이다~'하고 나갈 것"이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들이 특별하게 보이는 순간을 물었다. 능청스러운 연기를 한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그 아버지의 아들, 이용진도 연기 잘하지 않나"라고 묻자 즉석에서 어머니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이용진은 롤모델을 언급, 바로 신동엽이라고 했다. 이용진은 "워낙 인간미 넘치시는 분술취하면 취했다고 말해줘서 좋았다"며 "영화 '벤허'처럼 끌려가신다 노예들처럼 정신 못차리는 모습, 신발 뒷꿈치도 다 닳아있더라, 역시 롤모델"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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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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