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안재홍 "실제 체육관 촬영…세트촬영 없었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3.14 11: 44

 배우 안재홍이 “실제 체육관에서 촬영이 이뤄졌기 때문에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물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안재홍은 14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리바운드’의 제작보고회에서 “저희 영화는 세트 촬영이 전혀 없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제공 넥슨코리아, 공동 제공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 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그는 실존 인물인 강양현 농구 코치를 연기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배우 안재홍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3.14 /cej@osen.co.kr

이에 장 감독은 “학교 체육관의 문이 새 것으로 바뀌었더라. 근데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서 학교 측에 얘기해 (촬영 기간에만)다시 낡았던 문으로 바꾸었다”고 미술적인 부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보충 설명했다.
오는 4월 5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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