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경고 못 봤나…장윤정♥도경완도 가짜뉴스 피해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15 16: 15

‘피겨퀸’ 김연아와 고우림이 이혼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은 후 법적 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이번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이혼한다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 상에서 돌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유튜브 등에는 ‘가수 장윤정 도경완 결혼 8년 만에 이혼. 충격’ 등의 제목의 영상이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으며, 도경완이 한 트로트 가수와 바람을 피고 장윤정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의 아이들 이야기까지 언급됐다.

해당 영상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교묘하게 사실인 것처럼 짜깁기한 가짜 영상이자 가짜 뉴스다. 도경완은 최근까지만 해도 장윤정과 함께 캠핑을 다녀오는 등 돈독한 부부애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후배 가수와 바람을 피고, 아이들까지 언급하는 등 선을 넘었다.
가짜 뉴스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처럼 짜깁기하는가 하면, 조회수만을 노리고 유명 스타들의 이름과 자극적인 제목으로 혼동을 준다.
최근에도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적지 않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피겨퀸’ 김연아와 고우림도 가짜 뉴스에 휩싸였다. 고우림이 김연아가 출장간 사이 여성을 몰래 집에 들였고, 김연아가 임신 2주차에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김연아와 고우림 측은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 역시 가짜 뉴스 피해자다. 두 사람 측도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가짜 뉴스와 대응 방향에 대해 장윤정과 도경완 측은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전해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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