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가 알려준 ‘마늘볶음밥’ 공개.."요리 좋아하는 그분” (‘전참시’)[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3.19 01: 30

‘전지적 참견 시점’ 고우림이 남다른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참견인으로 배우 신예은과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조민규가 출격했다.
이날 전현무는 “포레스텔라의 탄생을 처음부터 지켜봤던 입장으로서 연초에 북미 5개 도시 전석 매진이 됐다고 하더라”라며 이야기했다. 조민규는 “네 맞습니다. 너무 귀한 경험을 하고 왔고 저희도 너무 놀랐는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단독 콘서트 했는데 한인분들도 많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우림은 “3천 석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포레스텔라와 7년을 함께한 최대식 매니저가 등장했다. 그는 “포레스텔라와 데뷔 때부터 함께 했다. 횟수로 7년째”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등장한 영상에서는 포레스텔라 막내 고우림이 목을 풀기 위해 헬스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강도 운동을 마친 후 연습실로 향한 고우림. 그때 자막에 ‘최초 공개’라는 문구가 뜨자 패널들은 “혹시 그 분?”이라며 함께 사는 신혼집 공개를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고우림이 향한 곳은 포레스텔라 연습실이었고, 최대식 매니저는 “365일 중 369일 와있는 연습실. 노래 연습도 녹음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그곳엔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 고우림이 함께 모여 다가오는 콘서트에 대한 회의를 펼쳤다. 고우림은 조민규에 하입보이 춤을 제안했고, 조민규는 벌떡 일어나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최대식 매니저는 “네 명만 모이면 여고스텔라 그 자체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포레스텔라는 개인 활동으로 얻은 수익도 함께 나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민규는 “회비를 거둬서 그 돈으로 2인 이상부터 카드를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습을 마친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때 고우림은 집에서 신혼 식기와 식재료를 가져왔고, 예쁜 식기에 패널들은 “혹시 그 분의 것이냐”라며 궁금해 했다. 고우림은 “챙겨가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멤버들을 위해 요리를 대접하기 시작한 고우림은 먼저 스테이크 메뉴를 선보였고, 뛰어난 요리 실력에 홍현희는 “이렇게 하신다는 얘기는 집에서도 하는 거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우림은 “맞다”라고 답했고, 고우림표 스테이크를 먹은 멤버들 역시 “비싼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같다”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메뉴는 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과 베이컨, 페페론치노를 먼저 볶은 후 즉석밥과 굴소스를 넣어 마늘볶음밥을 완성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색깔부터 다르다, 맛있어 보인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고우림은 “이거는 집에 있는 아내(김연아) 분이 알려주셔서 제가 레시피를 받아서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조민규는 “집들이를 한 번 갔다. 연아 씨가 김치볶음밥을 해 줬는데 진짜 맛있었다. 우리가 더 해달라고 할 정도다”라며 증명했고, 고우림은 “요리를 잘한다”라며 자랑했다.
한편, 신예은은 ‘꽃선비 열애사’에 함께 출연하는 꽃선비 3인방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그때 려운, 강훈, 정건주 3인방은 ‘더 글로리’ 속 연진이 연기에 대해  “너 장난 아니더라. 놀랐다. 우리가 단오 연기를 하며 ‘더 글로리’ 나와서 너무 반대의 사람이 나왔다. 스태프들이 다 와서 무섭다고 하더라”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 연기와 ‘꽃선비 열애사’ 연기 둘 중 어느 것이 힘드냐고 물었다. 이에 신예은은 “‘더 글로리’가 훨씬 힘들다. 그냥 연기인데, 연기를 다 알고 하는데 순간적으로 ‘나 뭐하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차가운 고데기를 들고 대고 있는 건데 앞에서 상대 배우가 대성통곡을 하고 오열하고 있지 않나. ‘나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생각이 들어서 NG가 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예은 집가서 악몽까지 꿨다고. 이어 그는 “나 단오하면서 행복했다. 나 사실 ‘더 글로리’ 같이 촬영하면서 엄청 예민했고, 귀마개 없으면 잠을 못 잤다”라며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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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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