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LA설 진짜? "나중에 와이프데리고 올 것"..양세찬x전소민 '벌칙'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20 08: 24

'런닝맨'에서 가상커플 양세찬, 전소미가 케미스트리를 보인 가운데 김종국의 LA특집설이 또 다시 언급됐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동두천에 모두 모였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동두천 세찬이 고향이다"며 환호, 특히 전소민에겐 "시댁왔다"고 했다. 이에 전소민도 "어머님 여기 계시나"며 너스레를 떨었다. 동두천의 아들이 된 양세찬이 도착했다. 멤버들이 "여기서 제일 유명한게 양세찬, 양세형"이라고 하자 양세찬은 "정주리, 유민상도 있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동두천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현주민들이 양세찬에게 "동두천 히어로"라며 반겼다. 또 LA 현지 말투를 보이자, 모두 "힙스터다 이태원보다 힙하다"며 깜짝 놀랐다.  김종국도 한 꺼 꾸미더니 "머리했는데 바람에 날려 모자썼다"며 웃음지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남자친구 고향 어떠냐"며 너스레, 전소민은 "여기 너무 매력적이다"며 둘러봤다. 실제로 한국사람보다 외국인 더 많다고. 빈티지숍 방문한 멤버들. 쇼핑에 빠지자  양세찬은 "다들 좋아하니 너무 좋다"며 뿌듯해했다.  
하하는 "촬영인거 잊었다. 진짜 가족들이랑 와도 좋겠다"며 동두천 매력에 푹 빠졌다. 이에 김종국도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 데리고 오겠다"고 하자, 모두 "언제 가냐"며 웃음,지석진은 "나는 지금 와이프 있어서 데리고 올 수 있다"며 받아쳤다. 
차량을타고 이동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명절에도 동두천 오나"며 질문, 김종국은 "왜 같이 오게?"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전소민도 "어머님 어디계시나 주거지 어디냐"고 묻자 모두 "인사드리고 갈 거냐"며 웃음,   유재석은 "세찬이도 웃으면서 다 얘기한다"며 폭소했다.  양세찬은 어머니도 ENFP 추정된다고 언급,  "반려견에 영어쓰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전소민도 "어머니 재밌으시다"며 웃음지었다. 
마침 식당에 도착했다. 레트로 느낌과 이국적인 매력의 식당에 유재석은 "이런 좋은 곳 우리가 세상을 너무 모른다"며 감탄, 김종국이 "형수님과 올 거냐"고 묻자  유재석은 "가족들과 한 번 오면 좋을 것 같다"며 재방문을 예약했다. 
다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다. 지석진은 사진을 보더니 "지효 미모 박살이다"며 웃음, 송지효는 "박살 났단 거냐"며 놀랐다. 알고보니 미모 '작살'이라는 것. 지석진의 말실수에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때, 유재석은 "갑자기 지효가 전화하면  늘 죄송하다고 해 너무 말이 없었다고 하더라"며 녹화하다 고민을 터놓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중엔  주소 좀 보내라고 하더라"며 분기별로 건강식품 보내는 스타일이라 말했다. 
이어 전소민에 대해서는 "오빠 김종국은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 김종국한텐 얘기하지말라고 한다"며  만천하에 극비 통화를 폭로했다. 이에 전소민은 "종국 오빠라고 했다 김종국이라곤 한 번 했다"며 인정, 김종국은 "괜찮다 소민아"며 용서(?) 했다. 유재석은 "또 있다, 하동훈과 양세찬 때문에 열받는다고 하더라"고 폭로하자 전소민은 "뭔가 얄밉다"며 웃음 지었다.  
이 가운데 식사를 결제하기로 했다. 5만원 결제에 실패한 것.  카드는 한도초과였다. 알고보니 지석진, 유재석이 만원코인을 냈던 것이다. 벌칙자 추가를 막으려면 일일 아르바이트를 해야했고,  제작진 식사를 위해 멤버들이 서빙에 나섰다.  
다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남은 거리 무려 8키로가 남았다. 하지만  가능한 주행거리는 1KM인 상황. 초유의 기름 소진상태여다. 모두 "만원도 안 냈을까"라며 걱정하자, 유재석이 양세찬의 표정을 읽었다. 0원을 낸 분위기. "동두천인데 만원도 안 쓰냐"며 모두 야유를 보냈다.  
마침 차량이 멈추기 전에 주유소를 발견, 동두천 최저가 주유소였다.  하필 주유실패한 상황.  양세찬이 0원카드를 냈던 것이다.  모두 "이럴 줄 몰랐다 만원 안 내는건 무슨 심보냐"며 특히 고향에 온 양세찬에게  "여기 너네 동네다, 초대하는데 만원도 안 쓰냐"며 분노했다. 양세찬은 "잘못했다 용서해달라"며 당황했다.  
와플집에 도착했다. 사장은 김종국 팬을 인증,  김종국도 "사장님 마흔살 인 줄 알았다"며 팬서비스를 전하자 모두 "완전 사기꾼 같다 나중에 김종국 LA특집 붙여라"며 폭소했다.  
다음 커피집으로 이동,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장소. 동두천의 유명 매점이었다. 하지만 하하 0원카드로 3천5백원도 결제할 수 없었고, 벌칙으로 스텝50명에게 커피를 돌렸다. 
마지막으로 방송말미,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송지효, 하하가 벌칙을 면하게 된 가운데 양세찬과 전소민이 벌칙에 확정됐고 동두천 힙스타일 헤어스타일 벌칙으로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은 "80년대로 돌아간 것 같다 벌칙 아니다 너무 좋다"며 만족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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