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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인증"∙"돼룩돼룩 지적" 전소민→서동주 밝힌 '최악의 전 남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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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전소민이 최악의 전남친 일화를 공개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전 남친'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종종 등장하는 소재. 특히 '최악의' 전 남친에 대해 언급하는 여성 연예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하하PD'에는 "러브라인 매니아들의 무덤...전소민 여기 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전소민은 시청자들의 요청에 전남친 썰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첫 키스' 상대해 대해 언급하며 "내가 같은 연습실 다니는 오빠였다. 친했던 언니의 남동생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문자가 왔다. 나를 좋아한다고"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고민의 시간을 거쳐 사귀게됐다는 전소민.

이어 "어느날 문자를 받았는데 표정이 안좋더라. 입영문자를 받은거다. 분위기 안좋고 그랬다. 그날 구두 신었는데 강남역을 막 걸어갔다. 솔직히 택시 타고싶었다. 더웠고 구두신어서 물집잡히고 까지고 피나고 그래서 절뚝거렸다. 발아프다고 했더니 '오늘은 너랑 좀 걷고싶다'고 하더라. 그러고서는 걷고 설렁탕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먹고. 그때는 소주 마실 돈도 없었다. 그 오빠가 내 첫키스 상대다"라고 밝혔다. 군대가기 전에 헤어졌다고. 

그러면서 "오래 있다가 연락이 한번 왔었다. 10년 후 인가? 근데 진짜 기분나빴던 연락이었다. 연락이 닿아서 잘지내냐 어쩌다 하다가 '내 친구랑 통화 한번만 해주면 안되냐'더라. 내가 그때 한창 활동할때였다. '내가 너랑 사귀었다고 하는데 얘가 안믿는다. 한번만 사귀었었다고 얘기해줘'라더라. 너무 자존심 상하고 불쾌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하하는 "약간 개매너다"라며 충격을 받았고, 전소민은 "똥매너다"라고 수긍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은 '연애도사'에서 최악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밝혔던 적이 있다.. 

유소영은 지난 2021년 6월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 그동안 자신이 만났던 남자들 중 '최악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양다리는 기본, 절친과 바람이 났던 남자가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유소영은 "화가 나서 삼자대면을 한 후 뭐라고 했다. 그랬더니 친구가 나한테 '너 우리 오빠 욕하지마' 이러더라"라고 털어놔 듣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그러면서 유소영은 "정이 많고 외로움이 많아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며 '아버지같이 다정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바다.

방송인 서동주은 최악의 전 남자친구로 몸매 지적을 당한 사연을 밝혔다. 

서동주는 2020년 12월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에 출연했고, 이날 사연의 주인공이 "남편이 몸매에 집착을 하는 편이다. 몸매 지적을 한다. 오늘은 뱃살이 나왔다고 하니까 맨정신에는 자꾸 집중력이 깨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동주는 "최악이다. 원래 남편 편이었는데 몸매 지적을 했다고 하니까 아니다 싶다. 저도 예전에 그런 분을 만난 적 있는데 저한테 '돼룩돼룩'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듣는 이를 경악케 했다. 그러면서 "그분은 장난이고 농담일 수 있지만 여자들은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저분은 관계할 때도 술에 안 취하면 못 하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억만장자 패리스 힐튼 역시 전 남자친구 때문에 마음 고생을 꽤나 한 케이스.

힐튼의 최근 새 회고록 'Paris: The Memoir'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보며 어둡고 비극적인 순간들에 대해 고백했다.

그의 최악의 전 남자친구는 힐튼이 2001년 19세 때 만난 당시 31세였던 배우 릭 살로몬이다. 그는 배우 파멜라 앤더슨의 전 남편이기도 하다. 살로몬은 힐튼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찍고 유포 의혹을 받는 인물. 

힐튼 당시 동영상 유출에 대해 본인은 살로몬의 압박에 의해 응했고 관여하지 않았다며 "(만약 내가 적극 관여했다면) 조명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썼다. "제대로 된 머리, 화장, 그리고 옷이 있었을 것이다. 카메라 각도와 편집이 더 잘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유출 사건은 힐튼의 가족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면서 파괴적이었다고. 살로몬은 이 동영상을 두고 금전적 가치를 논하기도 했다. 힐튼은 섹스 테이프를 만든 솔로몬에 대해 "조용하고 오만하며, 인생에서 가장 자멸적인 순간을 겪고 있는 소녀에게 완벽한 남자"라고 묘사했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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