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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이제훈에 영업 "법의 도움 필요한 사람 알려줘‥소개료는 500원"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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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과 남궁민이 만났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 극본 오상호)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천지훈(남궁민 분) 변호사가 우연히 만나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온하준(신재하 분)은 김도기에게 "사실 제가 동생들이 많다. 언젠가부터 동생들이 얻어 맞고 다닌다. 왜 때리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하려고요"라고 알렸다. 

김도기는 그러면 친구가 계속 동생을 때릴 거라고, 둘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온하준은 갑자기 화장실을 좀 써도 되냐고 물었고 김도기는 허락했다. 

김도기의 집안에 들어선 온하준은 코타야 사건자료를 보고 "우리 도기 형님이 선을 세게 넘으시네"라고 비웃었다. 이때 김도기가 들어와 "화장실 찾는데 오래 걸리는 것 같다"라면서 온하준을 노려보자 온하준은 선약이 있었다며 자리를 떴다.

'모범택시2' 방송화면

이후 온하준은 성철(김의성 분)이 검찰 차장 조진우(유승목 분)의 사무실로 코타야 공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서장 박현조(박종환 분)에게 영문을 캐물었다.

이에 박현조가 온하준을 '집 지키는 개'에 비유하자 온하준은 "다 알면서 왜 얘기 안 해줬냐"라며 박현조를 위협했다. 온하준은 집무실에서 박현조를 제압하고는 "이렇게 지킬 게 많으면서, 살짝만 건드려도 깨질 게 많은 분 아니냐"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에 대한 정보 들어오면 바로 얘기해라, 중간에서 판단하지 말고"라 덧붙였다. 박현조는 존재하지 않는 한국의 형사 '디텍티브 정'이 검사실로 우편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온하준은 무지개 운수 팀을 의심하며 "실체를 알아내기 힘들면 수면 위로 끌어내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의료 사고 의뢰를 받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김도기 앞에 천지훈이 나타나 웃음을 안겼다.

'모범택시2' 방송화면

천지훈은 자판기 앞에 선 김도기에게 “실례합니다. 동전하나 빌릴 수 있을까요?”라며 등장해 커피를 빼앗아 먹었다. 천지훈은 수임료 천원이라고 적힌 변호사 명함을 건네며 소송기록을 봐주겠다고 선심 썼다. 

천변은 택시에 가방을 두고 내려서 분실물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김도기가 가지고 있던 소송기록을 본 천지훈은 “이 사람은 처음부터 자기편이 단 한 명도 없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소음으로 공사장에서 십수 년간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커지고 투박해졌을 거다. 일반인이 듣기에는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졌을 수 있다. 또, 출퇴근 가방에는 흉기로 보이는 걸로 가득했을 테니 더욱더 위협적으로 보였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 변은 “일상이 고단하고 전쟁터인 사람들에게 세련된 언어를 구사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들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이거 잘못된 거 아니겠냐"면서 법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김도기는 "그런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말로 들리는데요"라고 반응, 천지훈은 "소개의 대가로 제 수임료 절반을 드리겠다"라며 생색을 내 웃음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모범택시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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