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BTS 공연 관객석에서 봤는데..꿈 이뤄 울컥”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3.26 16: 51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지난 공연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두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ACT : SWEET MIRAGE'에서 앨범의 서사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러로서의 강점을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세트리스트는 물론, 이어지는 무대와 연결되는 VCR, 무대 연출 등 공연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엮어내 새롭고 황홀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현은 이번 콘서트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콘서트를 꾸릴 때 춤 노래만 하는게 아니라 보여지고 들려지고 맡아지는 여러 감각들을 좋게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곡에 맞는 향이 난다는 것이 나중에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향 분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법같은 연출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라인들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많아서 그런 점을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 25일 공연에서 눈물을 흘렸던 바. 연준은 "제가 연습생 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공연을 관객석에서 봤다. 그 때 멤버들 고생했던 게 생각이 났고 항상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것에 대한 꿈을 꾸며 연습생 시절을 보냈는데 이룬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여러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울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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