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둘째 임신 중 2번 날벼락..괴한 자택 무단침입→4800만원 세단 도난 피해(종합)[Oh!llywood]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3.29 08: 29

팝스타 리한나가 둘째 임신 중에 무려 두 번이나 날벼락을 맞았다. 집에 괴한이 침입하고 4800만원 세단을 도난 당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연예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리한나의 운전기사가 LA 비버리힐스 집 앞에서 아우디 세단을 도난 당했다. 운전기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둑이 차를 훔쳐 달아난 것.
3만 7,000달러(약 4,800만원) 짜리 2012년식 아우디 세단은 리한나가 집으로 돌아갈 때 시동이 켜진 상태였다. 운전기사는 차에 열쇠를 꽂아둔 상황에서 집 안으로 무언가를 가지러 들어갔고, 도둑은 이 틈을 노려 차를 몰고 도주했다.

LA 경찰은 리한나의 차량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이나, 용의자가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한나는 지난 23일에도 끔찍한 일을 당했다. 한 괴한이 리한나의 집에 몰래 들어가려고 하다 경찰이 출동한 것. 이 괴한은 임신 중인 리한나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다. 다행히 리한나는 외출 중이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청 대변인은 한 남성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베벌리힐스에서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리한나에게 프러포즈 하기 위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왔다. 하지만 즉시 경호원의 제지를 받았다.
경찰은 리한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차에 태운 후 대화를 나눴다. 이 남성은 단순히 심문을 받고 풀려났다.
이 남성이 리한나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 이유는 남자친구 에이셉 라키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한나는 2020년 말부터 남자친구 에이셉 라키와 결혼식 없이 지내고 있고 지난해 5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현재 첫째 출산 9개월만에 둘째 임신 중이다.
2018년에는 리한나의 집에서 에두아르도 레온이라는 남자가 체포됐다. 이 남자는 적어도 하루 동안 리한나의 집에 있었고 리한나는 그가 발견되기 전에 외출했다.
한편 리한나는 남자친구 에이삽 라키와의 결혼을 원하고 있는 상황. 한 소식통은 “결혼식을 올리고 또 다른 아기를 갖는 것이 현재 리한나의 주요 관심사이다. 슈퍼볼 공연을 한 것은 확실히 무대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활성화시켰지만, 그것은 여전히 가정에 대한 것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다행히도 에이삽 역시 뜻을 같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한나는 새로운 음악 발매를 미루고 대신 결혼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는 것. 결혼식은 리한나의 고향인 바베이도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리한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자리에 올린 노래는 총 14곡이며, 탑 20에는 무려 42곡이나 진입시켰을 정도로 빌보드 차트의 신화를 기록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성공한 사업가로서 40세 미만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포브스 선정 ‘미국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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