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피식쇼' RM 출연, 팬이라고 먼저 제의…조회수 반응 폭발" ('라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30 04: 57

이용주가 '피식쇼'와 RM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함께한 가운데 이용주가 '피식쇼'에 BTS RM이 출연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용주는 "'피식쇼'라고 영어로 하는 토크쇼를 시작했다"라며 "왜 K코미디는 없을까 시도해봐야 한다고 고민하다가 우리끼리 영어하는 모습이 너무 꼴보기 싫더라. 그게 시작이었다. 그냥 할 수 없으니 교포를 앉혀보자고 했다. 씨엘, 박재범, RM도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이용주는 "회의를 하는데 매니저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택배인 줄 알고 받았는데 BTS 그룹 매니저라고 전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주는 "RM이라는 멤버가 있는데 피식쇼에 나오고 싶다고 하더라. '됩니다' 하고 다같이 소리 질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용주는 "400만 가까지 조회수가 나왔고 해외 구독자가 늘었다"라며 "RM이 우리가 구독자가 8만 정도일 때부터 봤다고 하더라. 우리를 되게 잘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주는 미국 LA에서 '피식쇼'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사회탐구 일타강사 이지영은 "일이 취미라서 아픈 적이 있다. 건강을 챙겨야 겠다고 생각해서 일 없는 날 걷기도 하고 조교쌤들과 축구도 한다"라며 "내가 스트라이커인데 대부분의 골이 들어가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지영은 "새 학기는 학생들이 등교해서 좀 덜 바쁜데 방학이 제일 바쁘다. 수능 100일이 남으면 추석 연휴에도 일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영은 "수능 끝나고 2주 정도 딱 쉴 수 있고 그 다음엔 집필이 들어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나는 일이 재밌다"라며 "지금은 매일 매일 강의를 하진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지영은 "목소리가 얇고 떨리는데 원래는 힘차고 우렁찬 목소리였다. 강의실이 굉장히 건조하고 먼지가 많다. 온갖 종류의 목에 좋다는 걸 다 먹는다"라며 "학생들이 10년 전 영상을 찾는데 선생님 목소리가 이렇게 변했네라고 댓글을 남기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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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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