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솔직하고 직관적인 사람으로 기억되고파" ('얼루어')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31 21: 20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프로필을 다시 썼다.
지난 30일, 매거진 얼루어 측의 공식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온유의 본격 ‘성대’ 자랑 인터뷰! 데뷔 15년 만에 밝혀지는 샤이니 온유의 실체 얼루어코리아 Allur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온유는 “저의 프로필을 업데이트 해보겠다. 15년만의 업데이트가 아닌가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키는 187cm쯤으로 하자"며 "요즘에 제가 살이 많이 빠져서 61kg이다. MBTI는 ISFP다”라고 말했다.

온유는 “ISFP의 특징은 누워있기 좋아하고 ‘그렇구나’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내가 가장 잘생겨 보일 때? 노래 부를 때다”라고 대답을 이어갔다.
'얼루어 코리아' 영상화면
그는 “목소리가 좋다고 느껴서 (팬들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매력도 성대로 꼽았다. 이에 제작진이 성대 자랑을 해달라고 하자 온유는 "안쪽에 있는 근육이라 보여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침을 삼키는 모습을 보여 엉뚱함을 뽐냈다. 
이후 온유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솔직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솔직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인들과 문자를 할 때 ‘뭐해?부터 시작하는데 ’밥먹자‘ ’싫어‘ 그러면 간단한건데 ’뭐해?‘ ‘시간있어?’ ‘몇시에 올 수 있어?’ 그러다 보면 이미 그 시간에 밥먹고도 남는다. 이런 질문을 하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 불필요해 보이더라. 요즘엔 직관적으로 누군가를 대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성숙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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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얼루어 코리아'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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