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임지연♥︎이도현, 문동은 복수도 못 막은 '현커' 탄생.."호감有"[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4.01 17: 24

드라마에선 송혜교를 사랑했지만 이도현의 마음은 빌런 임지연에게로 향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은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이 5살 연상연하 ‘현실 커플(현커)’로 발전했다.
1일 한 매체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 진행된 드라마 워크샵과 배우들의 모임 등에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심야 비밀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일 OSEN에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현의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쳤다. 이도현은 임지연이 괴롭힌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의 송혜교를 돕는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래서 두 사람의 극중 만남은 본격 복수가 펼쳐진 후반부에 집중됐던 바다.
하지만 ‘더 글로리’ 배우들이 워낙 두터운 친분을 쌓은 까닭에 임지연과 이도현 또한 급속도로 인연을 맺은 걸로 보인다. 1995년생 29살 이도현과 1990년생 34살 임지연은 5살 나이차를 뛰어넘어 연기자 선후배가 아닌 선남선녀 커플로 거듭났다.   
한편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이후 영화 ‘인간중독’, ‘간신’,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SBS ‘상류사회’, MBC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했다.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로 팬들을 만났다.
‘더 글로리’ 이후 이도현은 JTBC ‘나쁜 엄마’로, 임지연은 SBS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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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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