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꼬리표..김예원, 이태임과 논란 후 "그 워딩 저작권, 내 것" ('노빠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05 01: 13

'노빠꾸'에서 김예원이 출연, 8년전 이태임과의 논란에 대해 시원시원하게 맞서며 최근 몸과 마음을 단련 중인 근황을 전했다. 
4일, 노빠꾸 탁재훈 시즌2에서 '김예원, 맘에 드려고 이제는 눈 예쁘게 뜨고 다니는 그녀'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예원은 도착하자마자 “내 발로 걸어오다니 미치겠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김예원은 선물도 준비, 가정의 달 맞이 선물이라고 하자, 탁재훈은 “가정이 없다”며 강하게 나왔다. 김예원은 “있고없고를 떠나서..”라며 당황, 탁재훈은 “가정없으면 이것도 못 먹나”라고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오늘 출연에 대해 김예원은 “안 좋은 얘기 좋게 승화시킬 수 있는 사람 탁재훈”이라 웃음, 탁재훈이 “조사가 많더라”고 하자 김예원은 “중요한건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동안 근황을 묻자 김예원은“연기활동했다”고 하자 탁재훈은 “김희애나오는 드라마 ‘퀸 메이커’ 나오더라, 6회까지 한 마디했더라”고 했다. 이에 김예원은 “대사보다 차근히 밟아가고 있다”고 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운영 중이라는 김예원은 “직접 피디도 한다 연출 공부가 된다”고 하자 김예원에 대해 “검색하니 바닷가만 나오더라”고 했다. 과거 화제가 된 이태임과의 욕설논란 영상을 언급한 것. 2015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벌어진 마찰이었다. 
이에 김예원은 “짜증난다”며 당황, 탁재훈은“이 장면 아니면 아무도 기억 못해, 이게 신의 한수”라며 “마지막 눈 한 번 그렇게 뜨면 500만 찍을 것”이라 했다. 이에 김예원은 “썸네일 어떻게 나올지 뻔하다”며 “근데 그 워딩(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저작권 나한테 있어 나한테 내야한다”며 덧붙였다.
탁재훈은 “본인 등판”이라며 그때 이태임과의 신경전을 벌였던 상황을 물었다. 이에 김예원은 “제가 뭐라고 거기에 얘기하겠나시간이 꽤 오래 지나도 아직까지 얘기가 되고 있다”며 난감해했다. 탁재훈은  “체급 차이 무조건 있어 진짜 싸우며 누가 이기나”며 기습질문, 김예원이 “전 싸움 못한다”고 하자 “하신 적 있나보다 못하는 건 아는거니까..”라며 말장난을 이어갔다.
탁재훈은 계속해서 “갯벌에서 솔직히 누가 더 쫄았나”며 질문해 폭소하게 하기도. 김예원은 “그 상황에 당황해서 기억이 자세히 나지 않아, 순간적이었다”며 그 이후로 반말 안 한다거나 눈 똑바로 뜨는 버릇 있는지 질문엔 “눈을 크게 못 뜨겠다마음에 든다 안 든다는 말 내 입으로 말 못하겠다 연상할까 싶다”며 고충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제 평화를 원한다 싸워서 얻을게 없더라”며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예원이에게 한 마디 하라고 하자 그는 “10초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됐으면 싶다 말을 할 때 생각하는데 그게 정답인지 모르겠다 “며 10초 여유를 갖자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완전히 달라졌기보다 차분해졌다 과거 평범하지 못해 평범하면 이 직업 하지 못한다 생각했다”며 “요즘 멘탈관리한다 명상과 요가하고 있다 고민이나 힘든거 들어주는 것 좋아한다”며 솔직한 입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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