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노윤서, 차기작 청춘 로맨스 "'청설' 한국판 긍정 검토"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5.16 13: 52

배우 노윤서가 대만 영화 '청설'의 한국판 여자 주인공을 검토 중이다.
16일 소속사 MAA 관계자는 OSEN에 "노윤서 씨가 한국판 '청설'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제안을 받은 게 맞다. 현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청설'은 손으로 말하는 소녀 양양(진의함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소년 티엔커(펑위옌 분)의 가슴 떨리는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또 다른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등과 함께 대만 특유의 감성이 담긴 청춘 로맨스 영화로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되는 '청설'의 여자 주인공으로 노윤서가 출연을 제안받은 상황. 노윤서는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 드라마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는 '일타스캔들'에서 배우 전도연과 친모녀나 다름 없는 이모와 조카 사이로 열연했다. 이에 힘입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당시 전도연으로부터 환한 미소와 함께 박수를 받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청설' 한국판은 지난 2017년 영화 '하루'의 메가폰을 잡았던 조선호 감독이 연출한다. 원작이 청각장애와 청춘의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내 호평받았던 만큼 한국판에서도 이 같은 감성이 살아날지 기대를 모은다. 
노윤서의 상대 배역인 남자 주인공으로는 넷플릭스 'D.P'와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에서 열연한 배우 홍경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8월 중 크랭크인 예정.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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