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초청된 '잠' 이선균, ♥전혜진+두 아들과 동반 참석 [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5.21 20: 50

 배우 정유미,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잠’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은 가운데 이선균이 가족과 함께 프랑스 칸에 동행해 화제다.
새 한국영화 ‘잠’(감독 유재선,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루이스픽쳐스)은 행복한 신혼부부를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이선균 분)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현수와 수진(정유미 분)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진출했다.
또한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유재선 감독은 자신의 첫 번째 장편영화 ‘잠’으로, 올해 황금카메라상의 수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잠’은 21일 오전 11시(현지 시각·이하 동일), 오후 5시, 10시 15분 세 차례 에스파스 미라마르에서 상영한다. 첫 번째 타임인 11시,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 상영을 시작해 전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 배우, 두 아들과 동행했다. 가족과 함께 칸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앞서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2014), ‘기생충’(감독 봉준호·2019)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칸 진출이다.
또한 그는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배급 CJ ENM, 제작 CJ ENM STUDIOS·블라드스튜디오)가 올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비경쟁)에 초청받아 오늘(21일) 밤 12시 30분(현지 시간) 레드카펫을 밟는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 그리고 이선균·주지훈·김희원 등 배우들이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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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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