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철, 시험관 시술 알아본 윤주희에 “자괴감 갖기 싫어” 분노 (‘진짜가’)[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5.21 20: 54

‘진짜가 나타났다!’ 최대철이 자신 몰래 시험관을 알아본 윤준희에 화를 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에서는 공천명(최대철 분)이 염수정(윤주희 분)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와 한 침대서 잠을 청하다 심장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에 공태경은 “왜 이러지 내가”라며 당황해 했고, 그 사이에 술에 취한 차현우에게 연락이 와서 방밖을 나섰다.

공태경은 만취한 차현우(김사권 분)를 데리고 들어왔고, 차현우는 집에 오자마자 공천명을 향해 “형님 제가 산부인과 의사면 뭐합니까. 형님 부부 아이 갖는거 도움도 못 되는데요. 아주버님 위로 많이 해주세요. 오늘 병원에서 와서 많이 우셨대요. 시험관 시술을 다시 하고 싶다고”라고 걱정했다.
반면, 공천명은 염수정(윤주희 분)에게 “너 산부인과 찾아갔었어? 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갔냐. 내 의견은 아무 상관없냐”라고 분노했다. 염수정은 “시험관 수술 다시 할 수 있나 궁금해서”라고 답했고, 공천명은 “내가 그만하라고 하지 않았냐. 나 더이상 자괴감 갖기 싫다. 나 때문에 애 못 갖는 거, 내가 네가 그렇게 원하는 애 하나 못 갖게 하는 몸이라는 거 더는 확인하기 싫다”라며 방을 나섰다. 하지만 공천명은 차현우의 병원을 찾아왔다. 바로 시험 수술에 대한 여부를 물어보기 위했던 것. 이에 차현우는 가망이 없는 진단에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차현우를 부축해주고 다시 방으로 돌아온 공태경은 오연두를 떠올리다 결국 2층 거실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오연두는 소파에서 자고 있는 공태경을 깨웠다. 공태경은 “새벽녘에 겨우 잠들었는데 왜 깨웠습니까”라며 툴툴댔고, 오연두는”왜 여기서 자요? 혹시 내가 코 골았냐. 아니면 이를 갈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공태경은 “더한 짓을 했다면 믿을 거냐. 침대가 좁아서 나왔으니까 쓸데 없는 상상하지 마라”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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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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