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김병철VS민우혁 난투극에 ‘경악’..”미친 거 아니야?” (‘차정숙’)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5.21 22: 56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난투극을 벌인 김병철과 민우혁에게 핀잔을 줬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은 서인호(김병철 분)과 로이킴(민우혁 분)의 난투극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이날 로이킴은 “사랑은 움직이는 거 아니냐 몸소 실천 하셨잖아요”라고 말했다. 서인호는 “그래서 내 마누라 주변 얼쩡댄 거냐”라고 발끈했고, 로이킴은 “그렇다면 어쩔래”라고 받아쳤다. 이에 서인호는 분노의 욕을 날렸고, 로이킴은 “얻다대고 욕 짓거리야”라며 멱살을 잡았다.

서인호는 “욕 처먹을만 하니까 했다. 왜”라며 주먹을 날렸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응급실 안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이를 발견한 차정숙은 “다들 그만해요”라고 소리쳤고, 두 사람을 말렸다.
옥상으로 끌고온 차정숙은 “아니 미친 거 아니야? 병원에서 뭐하는 짓이야? 아니 체면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돌았냐. 미친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로이킴을 향해 “선생님은 또 왜 그러냐. 우리 셋이 삼각관계니 뭐니 말들이 많은데 옛다 여깄다 씹을 거 던져주냐”라며 “자기 감정 못 추수려서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나무랐다. 이에 로이킴은 “저희 둘은 서로 사이가 안 좋아서 싸운 걸로 하겠다”라며 사과했다.
그러자 서인호는 “당신 왜 집 놔두고 남의 집에서 얹혀사냐. 남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라고 물었다. 차정숙은 “왜 부끄러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라며 황당해 했고, 로이킴 또한 “서교수님은 뭘 생각한 거냐”라며 “역지사지는 힘들죠. 밖에서 애까지 난 건 더더욱 아닌데”라고 일침했다. 이에 차정숙은 서인호를 향해 혀를 차며 자리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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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 차정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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