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라면' 강호동x이승기 8년 만 재회…"결혼해요" ♥이다인 소환 [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2 22: 49

‘형제라면’ 이승기가 ‘불혹’을 언급하는 강호동에게 발끈했다.
22일 첫 방송된 TV조선·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새 예능 ‘형제라면’에서는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라면집을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과 이승기, 배인혁이 만났다. 먼저 40년 된 라면집에 이승기가 도착했고, 이어 강호동이 모습을 드러냈다. 2015년 방송된 ‘신서유기’ 이후 처음으로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두 사람인 만큼 뭉클함과 감동이 몰려왔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꼭 껴안으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고, 강호동은 ‘1박 2일’에서 선보였던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기는 “잘 살고 있었다. 곧 결혼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어 배인혁이 도착했다. 강호동, 이승기와는 초면인 배인혁. 세 사람은 호칭을 정리했고, 강호동은 ‘형님’보다도 ‘형’으로 불리길 원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1975년생인 배인혁의 아버지와는 불과 5살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이에 강호동은 “이럴거면 큰 아버지라고 불러라”고 자폭했다.
특히 강호동은 감회가 새로웠다. 그는 “내 인생의 막내는 이승기였는데, 이제 막내에서 벗어나는거냐”고 말했다. 이승기는 “내가 지금 38살이다. 곧 가장이 된다”며 “형은 환갑이 언제냐. 잔치 어디서 하냐”고 카운터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기는 사용해야 하는 라면을 간접적으로 어필하며 PPL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형제라면’의 목적지는 일본의 에노시마 섬이었다. 배인혁은 손님 응대를 위한 홀 서빙이 중요하다고 어필했고, 이승기는 ‘형제라면’의 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이승기가 ‘간판스타’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주인은 강호동이며 우리는 동업자라고 말했다. 이에 배인혁은 “내가 주인이다”라며 두 사람 사이를 치고 들어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일 딱 3가지의 메뉴만 판매되고 ‘맛있다’와 ‘아쉽다’로 평가를 받은 뒤 ‘아쉽다’를 받으면 메뉴 판매가 중단되는 시스템으로 ‘형제라면’이 운영된다. 중단되면 새로운 레시피를 준비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일주일 동안 최대 21개의 메뉴가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은 부담감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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