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이 결혼 맞나? 세븐과 위기 있었다" 최초고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22 22: 48

'동상이몽2'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 준비하며 위기가 왔다고 최초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역대급 신상부부를 예고, 8년 장기열애 후 최근 부부가 된 세븐과 이다해 부부를 단독공개할 것이라 소개,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했다. 지난 5월6일 웨딩마치를 올린 두 사람. 8년의 시간 끝에 영원을 약속하며 부부가 됐다. 결혼 2일차인 두 사람이 인터뷰자리에 섰다. 

장기연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물었다.  세븐은 "누구보다 편해진 사이"라며 "단점을 굳이 말하자면 연애 초반의 설렘은 아무래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이다해가 "설레임 떨어졌나, 너무 솔직하다"고 하자 세븐은 "조금?"이라며 "매일 설레는건 거짓말"이라며 솔직하게 전했다. 이다해는 "지금 편해져다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설렘의 자리에 편안함과 믿음이 더 높게 채워진다"며 "사랑의 형태의 변화가 좋다"며 같은 말을 근사하게 포장했고 세븐도 공감했다. 
이 때 이다해는 "8년간 맞추는 과정이 있어 아직 한 가지는 맞아지지 않는다"며 "한 가지만 고치면 될 것 같은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해야한다"고 하자 세븐은 "사람은 안 변해, 쉽지 않다"며
"차이가 있기 마련, 안 맞는건 어쩔 수 없구나 싶다"며 반전 민낯을 보였다.
이다해는 "이번 결혼준비 때도 위기가 있었다, 심지어 '맞나, 이 결혼?' 이런 생각도 잠깐 들었다"며 "성격차인지, 감정차인지 모르겠다"며 결혼 준비과정에 대해 전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됐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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