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 황찬성 “2PM, 서로 연기 피드백 NO…완전체 콘서트 9월 예정” [인터뷰②]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26 07: 00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겸 배우 황찬성이 2PM 멤버들과의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 황찬성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황찬성은 ‘2PM 멤버들의 드라마 반응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사실 바빠서 서로의 작품을 챙겨보지는 못한다. 그래서 ‘촬영 잘하고 있나’, ‘촬영 끝났냐’, ‘잘했냐’ 등 안부를 묻고 있다”라고 답했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배우’로 먼저 연예계에 데뷔한 황찬성은 2008년 9월 2PM으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와 가수를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2PM 6명의 멤버 중 황찬성을 포함한 택연, 준호 등 절반의 멤버가 ‘연기돌’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멤버 간의 연기 피드백은 주고받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황찬성은 “딱히 (피드백이) 없다. 다들 분발해야 하는 처지이지 않나”라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촬영장 어때?’, ‘많이 힘들지?’, ‘잠은 좀 자니?’, ‘촬영은 대체 언제까지 하니?’ 등의 안부는 많이 묻지만, 연기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이야기는 안 한다”라며 “제가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주변에 연기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있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또한 황찬성은 “멤버들끼리 군 복무를 하게 되었을 때도 ‘나 갔다 올게’ 정도로 이야기하고, ‘훈련소 어때?’, ‘할만하니?’ 등 복무 중 전화로 안부를 묻기도 했다”라고 덧붙이며 멤버 간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더불어 그는 “올해가 2PM 데뷔 15주년이다. 그래서 오는 9월쯤 한국에서 기념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10월부터는 해외에서도 완전체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