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동하, 12주기..여전히 그리운 목소리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5.26 09: 36

SG워너비 출신 가수 故 채동하가 사망 12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1년 5월 27일 채동하는 서울 은평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30세.
특히 채동하는 사망한 다음날 해외 공연이 예정돼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고인의 생일에 맞춰 미니 앨범 쇼케이스와 생일 파티 등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대중은 큰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

채동하는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2004년 SG워너비에 합류했다. ‘살다가’, ‘내 사람’, ‘Timeless' 등을 발매하며 승승장구했고, ‘골든디스크’’, Mnet KM 뮤직 페슽;발’, ‘KBS 가요대상’ 등 가요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기도 했다. 고인은 팀의 리더로서 그룹을 이끌었다.
2008년 그룹을 탈퇴한 채동하는 솔로로 전향해 ‘어떻게 잊겠습니까’, ‘하루가 미치고’, ‘어제 같은데’ 등의 곡을 발매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자리는 이석훈이 채우며 현재까지 멤버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2021년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SG워너비의 히트곡이 재조명됐고, 팬들은 채동하를 그리워하며 먹먹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故 채동하는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영면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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