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출연 배우, 희귀 난소암으로 사망..결혼 7개월 만에 비보 [Oh!llywood]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5.28 11: 05

영화 ‘캐리’ 리메이크작에 출연한 캐나다 배우 사만다 웨인스타인이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사만다 웨인스타인은 지난 14일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프린세스 마거렛 병원에서 희귀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유족들은 사만다 웨인스타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비보를 알렸다. 가족들은 “사만다는 14일 오전 11시 25분 사랑하는 이들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이어 “2년 간 암 치료를 받고 평생동안 제트기를 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만화 속 동물들의 목소리를 내고 음악을 만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 보다 삶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난 후 다음 모험을 향해 떠났다”고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사만다 웨인스타인은 지난 2003년 캐나다 TV 시리즈 ‘레드 그린쇼’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데뷔했고, ‘위닝시즌’, ‘알리아스 그레이스’, 영화 ‘지저스 헨리 크리스트’, ‘캐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그는 성우, 밴드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21년 암 진단을 받은 그는 지난해 10월 남편 마이클 넛슨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7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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