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의 혹평 “손흥민의 몰락, 예상보다 일찍 시작됐다…라이벌 선수 영입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5.29 09: 43

손흥민(31, 토트넘)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것일까. 영국 언론이 혹평을 내렸다.
토트넘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요크셔 엘란드 로드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완파했다. 승점 60점의 토트넘은 최종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케인은 전반 2분 만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후반 24분 한 골을 보태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케인은 시즌 30골로 득점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은 시즌 14골, 6도움으로 7년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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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8위로 시즌을 마치며 스타인 손흥민에게도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풋볼런던’은 “지난해 손흥민은 32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올해 손흥민은 리그 10골에 불과하다. 서른 살 선수의 몰락은 예상보다 일찍 시작된 것 같다”고 평가절하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5천만 파운드(약 820억 원)를 들여 잉글랜드 국가대표 제임스 매디슨(27, 레스터 시티)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똑같은 왼쪽 윙어다. 이 매체는 “이 선수의 다재다능함을 고려할 때 토트넘에 간다면 전반적으로 많은 역할을 맡으며 개선점을 제시할 수 있다. 손흥민이 그 자리에 있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리를 뺏길 수밖에 없다. 매디슨은 10골, 9도움으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엉뚱한 주장을 펼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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