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세상 떠났다, 향년 93세…유작은 '비 오는 날 수채화2'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5.29 14: 10

 원로 영화배우 김석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3세.
김석훈은 지난 28일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연식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2남 1녀가 있다.
29일 유족들에 따르면 김석훈은 어제 오후 1시 46분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 스틸사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이다.
김석훈은 영화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을 통해 1957년 데뷔했다. 이후 주조연 역할을 넘나들며 약 257편 가량의 영화를 완성했다.
그는 영화 ‘어디로 갈까’(1958)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의향과 그해 결혼했었으나 1966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작은 곽재용 감독의 ‘비 오는 날 수채화2-느티나무 언덕’으로, 1993년 개봉한 이 작품을 끝으로 연기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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