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이강인, 어떻게 프리미어리그 감독들 마음 사로잡았나…계속되는 이적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5.30 07: 48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문의를 했다. 텐 하흐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9위에 그친 맨유의 공격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1500만 유로(약 214억 원)의 가치가 있는 이강인의 재능이 온다면 맨유도 아주 좋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맨유가 당장 이강인을 영입한다는 구체적인 정황은 없다. 다만 텐 하흐 감독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그의 재능을 높이 산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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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역시 꾸준하게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내는 구단이다. ‘렐레보’는 “라리가 스타 이강인은 빌라와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올리 왓킨스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특히 서드 피치에서 공을 패스하는 그의 능력은 정말 매력적이다. 이강인은 공격수들에게 더 많은 골을 제공할 능력이 있다”며 빌라에게 이강인 영입을 조언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6골, 5도움으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박스 안에서 공격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할 수 있고 전담키커까지 할 수 있는 이강인의 공격력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이 이강인의 최고 장점으로 꼽힌다. 올 여름은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적기로 평가받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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