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선우용녀 몰라 봤다→스페이스A 김현정, 목사 남편 공개('살아있네')[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7.14 01: 32

'(근황TV) 살아있네! 살아있어' 미달이 김성은과 스페이스 A 김현정이 오랜만에 매체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방영한 tvN STORY '(근황TV)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에서는 한때 대한민국을 풍미했던 추억의 스타들이 직접 등장해 근황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달이 김성은은 깜찍했던 어릴 때의 모습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물론 쾌활함은 여전했다. 미달이 김성은의 모습에 선우용녀는 "나 이 애 이름도 미달이인 줄 알았다. 누군지 몰라 봤다. 왜 이렇게 예뻐졌냐"라며 감탄을 참지 못했다. 선우용녀는 "어릴 때는 너부데데하더니 지금은 달걀형 얼굴이 됐다.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을 거듭 터뜨렸다.

미달이는 연기자의 생활을 여전히 해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학교 후배들의 연극에 함께 해주고자 적극적으로 참가해 의견을 내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미달이 김성은이 아니라 어엿한 배우 김성은으로 우뚝 설 날이 기대가 된다.
스페이스A의 등장은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복고풍이 유행하기도 전에 90년대를 울렸던 가수들의 노래는 여전히 노래방의 최신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중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 '성숙' 등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등장한 제이슨은 "아는 분 패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a'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혼 후 출산과 육아를 하며 집에서 나서지 않았던 김현정은 여전히 매력적인 미모를 뽐냈다. 김현정은 “아이들은 다 컸다. 남편은 목사다. 남편 허락을 다 맡고 나왔다. 원래 보수적인 편인데, 점점 마음이 넓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애는 "대체 목사님이랑 어떻게 러브스토리를 찍었냐"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현정은 “옛날에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떼였다. 그게 너무 속상해서 교회를 가게 됐다. 당시 남편이 청년부를 지도하던 전도사인 남편을 만났다”라며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또한 김현정은 딱 한 번 가본 나이트클럽에서 친구 오빠를 통해 캐스팅 돼 바로 댄스 가수로 활약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현정과 스페이스 a, 그리고 새로 합류한 멤버까지 완벽한 90년대 그때 그 무대를 자랑했다. 붐은 "노래가 여전하다. 타고난 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당연히 타고난 것 있다. 그러나 30대 넘어가면 보컬 관리를 해줘야 한다"라면서 노력에 따른 가수로서의 실력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현정 등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현정은 “아이를 기르면서 남편 내조하고 살았지만 스페이스A 활동을 잊지 못했다. 그래서 가을에 콘서트를 생각해봤다. 계획 중이니 내년에 이제 활동을 할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해 많은 이를 설레게 만만들었다.
한편 김현정은 키가 큰 아들과 귀여운 딸, 그리고 자상한 남편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STORY '(근황TV) 살아있네!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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