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범죄도시3' 보고 '환승연애' 안 보고...팬들 메모 부른 취향 고백 ('두데')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7.26 16: 11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시의 데이트'에서 근황을 밝혔다.
오늘(26일) 오후 생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약칭 두데)'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 공개를 앞두고 이를 기념하며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날 '두데'를 찾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데믹 이후 기다림 끝에 첫 월드투어를 하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실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곳곳을 다니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 바. 얼마 전에는 일본 공연을 마치고 오기도 했다. 이에 DJ 재재가 "정말 말 그대로 종횡무진, 대륙과 대륙을 오가면서 활동하고 있다. 다들 비행은 어땠나. 기내식 취향도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다른 멤버들이 비빔밥, 한식 등 각자 선호하는 기내식 취향을 언급하는 상황. 그러나 막내 휴닝카이는 달랐다. 그는 "저는 기내식을 안 맞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기내식이 저랑 잘 안 맞아서 그냥 굶는 게 낫다"라고 설명했다. 
재재가 이에 놀라며 "기내식으로 라면이 나오면 특히 못 참지 않나. 라면도 안 먹냐"라고 물었다. 이에 휴닝카이는 "라면도 안 먹는다. 제가 쉽게 부어서 그렇다"라고 밝혔다. 다만 휴닝카이는 "기내식으로 쿠기가 나올 때도 있는데 그건 맛있더라"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재재는 "쿠키로는 안 된다. 제대로 된 밀(식사)을 먹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수빈은 바쁜 일정 가운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범죄도시3'랑 '슈퍼 마리오'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를 다 보고 싶었다. 그런데 와서 보니 '슈퍼 마리오'는 이미 상영이 끝났더라. 대신 '범죄도시3'를 재미있게 봤고 '엘리멘탈'도 팬들이 추천해줘서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한 다큐멘터리에 대해 "팬데믹 이후에 저희가 첫 투어를 돌던 기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첫 투어라 미숙한 것도 있고 오랜만에 만나는 팬 분들과 재미있는 모습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수빈은 반전 예능 취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화제를 모았던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시리즈를 감상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그는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없다"라며 "영화나 드라마도 로맨스를 잘 못 본다"라고 했다. 이에 재재는 "'환승연애'가 도파민이 장난 아니다. 너무 과몰입된다"라고 추천해 웃음을 더했다.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근황도 이목을 끌었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헤드라이너로 서게된 것. 이에 재재는 "지난 롤라팔루자도 너무 멋졌다. 공연 영상 안 돌려보냐. 너무 출중했다"라며 극찬했다. 
연준은 막내인 휴닝카이의 춤 실력을 칭찬했다. 그는 "휴닝카이 춤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언제 이렇게 늘었는지 정말 섹시하더라. 남자가 됐다"라며 감격했다. 이에 휴닝카이는 "좋다. 연준이 형한테 인정받는 거 기분 좋다. 춤을 형처럼 잘추고 싶은데 잘한다고 해주니 너무 기분 좋다. 준비하면서 행복했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28일 금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라디오 유튜브 'Mhz 므흐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