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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박소현 “비혼NO, 결혼자금 위해 연예인 데뷔..30년째 결혼 준비” (‘라스’)[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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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박소현이 비혼주의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스페셜 MC로 아나운서 김대호가 함께한 가운데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했다.

박소현은 평소 ‘아이돌’에 진심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박소현은 하루 일과가 끝난 후 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요즘 아이돌들은 오후 6시에 음원이 공개된다. 그런데 제 라이도아 저녁 8시에 끝난다. 라디오가 끝난 후에 그날 공개된 아이돌의 음원, 수록곡, 영상, 댄스, 챌린지 등 아침에 출근하기 전까지 다 본다”라고 밝혔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녹화일 기준) 어제 몬스타엑스가 데뷔 9년만에 처음으로 유닛이 나왔고, 엊그제는 오마이걸이 1년 4개월만에 컴백했다. 그래서 관련된 영상들을 계속 보다가 밤을 새고 ‘라스’ 녹화장에 왔다”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아이돌 콘서트에도 진심인 박소현이었다. 그는 “제가 방송 준비를 할 때는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데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아이돌 콘서트 갈 때는 3시간 정도 준비한다. 뿌리 염색도 하고 콘서트 콘섭테의 맞게 네일 다시 한다”라고 말했다.

의상도 마찬가지. 박소현은 “방송 의상은 하루 전에 사진으로만 보고 당일에 입는데 콘서트 의상은 며칠 전부터 고민을 한다. 오직 관람을 위해서 준비한다. 콘서트는 절대 늦으면 안 된다. 항상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박소현 씨가 나중에 천수를 누린 다음에, 아이돌들이 장레 운구를 할 때”라며 “얼마나 좋냐. 아이돌계의 대모가 될 거 아니냐. 오해는 말았으면 좋겠다. 천수를 누린 다음에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많은 아이돌들이 제 장례식장에 와주길 바란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소현은 비혼주의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그는 “연예인이 된 것도 연기자에 큰 꿈이 있어서가 아니다. 사장님이 7~8년 활동하면 결혼 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셔서 한 거다. 그때는 20대에 결혼하는 시절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발레를 할 때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기 땜누에 연예인을 하면 6~7년 만에 돈을 갚고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보통 계약할 대 5년씩 하는데 만약 결혼을 하면 애매하게 계약기간이 남지 않나. 그런게 싫어서 15년 이상 1년씩 계약을 연장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은 “결혼하면 제2의 인생을 살려고 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결혼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라며 30년째 꾸준히 결혼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대호는 “결혼을 하게 되면 취미 생활을 정리할 수 있나. 저는 많아서 제 주변 지인들이 많이 물어본다”라고 질문했다.

김구라는 “나이가 50인데 취미 구속을 받냐”라고 야유를 보냈지만 박소현은 “예전에 한창 아이돌에 빠져있던 상황보다 많이 관심이 줄었다. 생년월일을 다 외울 정도였는데 지금은 몇 월 정도다. 줄여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절친인 싱글 김숙, 송은이를 언급하며 “저희가 조금 더 있으면 실버타운에 들어갈 수 있다. 실버타운을 검색하고 있던데 난 거기서 빠지고 싶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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