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의 몰락..'모자이크'된 신혜성→곽도원x김새론도 KBS 출연정지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8.28 18: 59

10대들의 우상이라 불리던 원조 1세대 아이돌인 신화. 그 중에서도 메인 보컬을 담당했던 멤버 신혜성이 모자이크 굴욕을 당했다. 이는 KBS 출연정지에 따른 조치. 신혜성 외에도 배우 김새론, 곽도원 등도 출연정지에 해당된 사실이 재조명됐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그룹 신화의 모습이 등장했다. 뮤직비디오의 일부분이 전파를 타는 동안 신혜성의 얼굴은 모자이크로 처리되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것. 아무래도 그가 1세대 원조 아이돌인 신화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기에 누리꾼들도 적지않은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신혜성은 앞서 지난 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 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신혜성은 과거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기에 실망감과 논란이 더욱 컸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신혜성에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신혜성의 얼굴은 모자이크로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신혜성 외에도 KBS 측은 앞서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됐던 배우 김새론의 출연 정지를 알린 바 있다. 당초 신혜성과 김새론은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였지만,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방송출연 정지’로 변경한 것.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크게 웃도는 0.2%로 측정됐던 바다.
곽도원도 마찬가지. 지난 9월 제주 애월읍 봉성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 둔 채 잠이 들었다가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도원은 ‘미투’ 논란으로 KBS 출연 섭외 자제 권고 명단에 올랐다가 지난해 규제가 풀렸지만, 다시 출연정지 명단에 오르게 됐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KBS 측은 지난해 12월, OSEN에 “김새론, 곽도원, 신혜성 등에게 한시적으로 KBS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게 맞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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