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심형탁, '♥사야'+처가 성공적 한국 여행→신성♥박소영 웨딩 사진 데이트[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9.21 00: 24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심형탁이 일본인 처가와 짜릿하면서도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20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국에서 결혼식이 끝난 후 처가를 모시고 다니는 심형탁의 일상이 공개됐다.
심형탁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이랑 처남이 도착하자마자 결혼식을 치르느라 한국을 둘러보지 못하셨다. 그래서 한국 투어를 준비했다”라며 투어 취지를 설명했다. 심형탁은 “결혼식 끝나고 떠나기 전까지 추억을 만들고자 서울 구경을 시켜드리고 싶었다”라면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고층인 엘 타워로 이들을 데리고 갔다.

심형탁은 “사야 가족이 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처남이 특히 즐긴다”라고 말했다. 결혼 전 사야는 심형탁과 함께 고향에서 제트 코스터를 탔는데 심형탁이 기절할 정도로 놀라는 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다. 장인은 “제트 코스터와 500m에서 뛰어내리는 거 다 괜찮아”라며 남다른 담력이 유전이라는 걸 알렸다.
100층이 넘는 전망대는 바닥이 유리로 된 부분도 있었다. 심형탁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이지만, 사야의 가족들은 사진을 찍는 등 꽤 여유를 즐겼다. 이들 가족은 심형탁을 끌고 와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스카이 워커를 체험할 때가 되자 심형탁은 거의 실신 직전이 되었다. 550m 상공을 직접 계단을 밟아 올라가서, 가운데 다리를 건너 가는 체험은 아무리 안전줄이 있다고 해도 보통 담으로 해내긴 어려웠다. 거기다 중간 다리에서 기념 촬영 및 앉아서 사진찍기 체험까지 있었다. 심형탁은 부들거리면서 어떻게든 해내었고, 심형탁은 “아버님! 어머님! 코우스케! 제가 사야에게 잘하겠습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신성과 박소영은 오붓한 선유도 데이트를 즐겼다. 신성은 사진 촬영을 위한 헬륨 풍선, 꽃다발, 비눗방울 총까지 철저하게 준비했다. 박소영이 워낙 사진이 잘 나오는 것도 있지만 신성이 센스 있게 사진을 찍는 방법을 수월하게 알기도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박소영의 오빠를 자처하는 장동민도 등장했다. 장동민은 신성의 모습에 “오빠들이 이렇게 빤히 보고 있는데 지금 뭐하는 거냐”라며 핀잔을 주는 등 오빠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신성은 어디든 분위기를 즐기는 박소영을 위해 피크닉 바구니까지 싸왔다.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찰나 비가 쏟아졌다. 박소영은 꿋꿋하게 우중에 팬케이크를 즐기고자 했으나 빗방울은 사정없이 굵어졌고 결국 이들은 자리를 피해야 했다.
전화위복이라 했던가, 오히려 신성이 말했던 선유도의 피아노를 마주할 수 있게 됐다. 비를 피하던 이들은 마치 로맨스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빗소리에 맞추어 합주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LP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칵테일 바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도 해 이들의 핑크빛 앞날을 모두 기대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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