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마일' 에미넴과 디스랩 대결한 래퍼, 잠자다 사망..향년 46세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9.27 12: 20

2002년 개봉한 영화 '8마일(8 Mile)'에서 래퍼 겸 배우 에미넴과 함께 출연한 래퍼이자 배우 내숀 브리드러브(Nashawn Breedlove)가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브리드러브의 가족은 그가 지난 일요일 미국 뉴저지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고 TMZ에 말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어머니 패트리샤는 페이스북에 "내숀은 래퍼, 가수, 작곡가, 배우였다. 누구도 그의 재능을 부인할 수 없었다. 내숀이 이 세상을 떠난 것은 내 삶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공허함을 남겼다"라고 슬픔을 전하며 "내가 느끼는 고통과 상처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는 단지 내 아들을 넘어 자신의 길을 건너는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성격과 힘을 지닌 놀라운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브리드러브는 '8마일'에서 에미넴이 연기한 캐릭터 B-래빗의 랩 배틀 상대 중 한 명인 로타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8 마일' 이전에 고인은 OX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팬들과 동료들은 SNS를 통해 추모했다.
래퍼 마이키 팩츠는 브리드러브가 '8마일'에서 랩하는 클립을 공유하며 “에미넴을 이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MC 중 한 명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당신의 끈기와 공격성이 그리울 것"이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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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마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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