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 유이 정체 알았다···하준♥유이♥고주원 삼각관계 시작[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9.30 22: 48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유이가 고주원의 트레이너란 사실을 알게 됐다.
30일 방영한 KBS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을 둘러싼 강태호(하준 분)와 강태민(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민은 고심에 찬 강진범(故 노영국) 회장의 권유를 받았다. 바로 정략결혼이었다. 

강진범은 “애비가 그동안 너한테 무거운 짐을 지운 것 같다. 그래서 말인데 티브이라이브 딸 어떻게 생각하냐. 우리나라 종편 중 최대 종편이다. 너도 이제 가족 꾸리고 편안히 정착했으면 하는 게 아버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태민은 이효심이 마음에 들어와 있었고, 그를 거절하고자 했으나 강진범은 “그야 그렇겠지. 네 나이에 그럴 수 있다. 그러나 태민아, 우리는 회사를 떠나서 살 수 없는 몸 아니냐. 티브이 라이브 딸이랑 결혼을 해. 애비 부탁이다”라며 간곡히 부탁했다.
이런 강태민의 눈에는 번번이 이효심이 걸렸다. 그는 새벽마다 이효심의 트레이닝 센터로 가서 운동하는 사촌 동생 강태호를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그 사실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우연은 강태호에게도 찾아왔다. 이들은 서로 맞닥뜨렸던 한강에서 또 한 번 마주쳤다. 강태호의 루트로 이효심이 가지 않기로 약속해으나 속이 시끄러운 이효심이 깜빡하고 그만 찾아왔던 것.
이효심은 "미안하다. 내가 까먹었다"라면서 돌아갔고, 강태호는 오래도록 이효심의 뒷모습을 보았다. 이어 새벽 운동에 나타난 강태민 덕분에 강태호는 이효심이 강태호의 트레이너란 것을 알고 적잖이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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