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원경' 이성민, 이성계 된다..차주영 시아버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0.06 08: 30

 
배우 이성민이 역사적 인물 이성계가 된다.
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성민은 드라마 '원경'을 차기작으로 선택해 또 한번 놀라운 변신을 꾀한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대윤 PD와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참석했다.<br /><br />이성민이 무대 위로 입장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11.17 / rumi@osen.co.kr

'원경'은 600년 전, 태종 이방원과 손을 잡고 권력을 쟁취한 '왕권 공동 창업자'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선왕조실록 속 질투와 욕망의 화신으로 적힐 수밖에 없던 원경왕후를 비롯해 역사적 실존 인물들이 재해석돼 새롭게 탄생한다.
극 중 이성민은 이방원의 아버지이자 원경왕후의 시아버지이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역을 맡았다. 
역사적 실존 인물인 이성계는 그간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서 굵직한 배우들이 연기하며 인생캐를 만들었던 바. 맡는 배역마다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안기는 이성민이 새롭게 만들어 낼 이성계는 어떤 모습일 지 주목된다.
이성민은 지난 해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고 '서울드라마 어워즈 2023'에서 한류드라마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영광을 이어갔다. 이후 영화 '대외비', 디즈니+ '형사록 시즌2'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중을 만났다. 오는 11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운수 오진 날'을 선보인다.
한편 '원경'은 지난 2020년, ‘머니게임’으로 호흡을 맞춘 김상호 감독과 이영미 작가가 의기투합 했으며,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맡았다. 현재 캐스팅 작업 중으로 타이틀롤 원경왕후 역은 배우 차주영이 맡아 첫 사극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방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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