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급→7급' 조병규, 현역 가기 위해 치료후 재검..내년 입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2.14 09: 57

배우 조병규가 과거 4급 대체복무 판정을 받고, 최근에는 7급이 나왔지만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재검사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OSEN 취재 결과, 조병규는 과거 20살 때 병무청 첫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7급이 나와서 재검사 대상자가 됐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 현역 입대를 결심해 내년 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통상 1, 2, 3급은 현역으로 복무하고, 4급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면 된다. 5급은 전시근로역, 6급부터는 면제다.
조병규의 경우, 본인이 현역을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2024년 재검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조병규는 96년생으로 군입대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내년 하반기나 연말 쯤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조병규 측도 "20살때 4급을 받았고. 25살에 재검 받아서 3급 현역 입대로 결정이났으나 입영판전검사에서 7급 재검이 나와서 현역 입대를 하기 위해 치료후 검사를 받고 현역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병규는 정혁기 감독의 신작 '낙원'을 촬영 중이며, 새로운 차기작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한편 조병규는 드라마 'SKY 캐슬'(2018), '스토브리그'(2019), '경이로운 소문'(2021) 등으로 한창 주가를 올릴 때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연예계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총 3건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는데, 이중 2건은 게시물 작성자가 자진 삭제했으며, 공식적으로 허위사실 게시를 인정하면서 끝났다. 마지막 1건이 뉴질랜드 동창이 주장하는 사건이다.
이 경우 고소를 진행했지만 계정 운영자가 해외인 뉴질랜드에 거주 중으로 소환에 응하지 않아서 소환조사 결과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조병규 측은 빠르게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폭로자가 소환에 불응했고, 남은 1건을 경찰에 맡긴 뒤 올해 약 2년 만에 tvN '경이로운 소문2'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7월 '경이로운 소문2' 방송을 앞두고 뉴질랜드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폭로자 A씨가 100억, 200억 등을 걸고 공개 검증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라며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무대응의 입장을 고수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