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첫째子 '전신마취+대수술'에 결국 눈물.."얼마나 힘들었을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19 23: 07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의 첫째 아들 담호가 전신마취까지 하며 세 가지 수술을 한 꺼번에 받게 된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서 어디론가 향하는 이필모, 서수연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담호와 어디론가 떠난 모습. 
며칠 전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수연은 남편 이필모에게 첫재 아들 담호의 건강상태에 대해 운을 뗐다. 자다가 숨을 못 쉬고 종종 깬다는 것. 담호가 코가 막혀서 숨을 잘 못 쉰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정상보다 큰 아네도이드 탓에 무호흡 증상이 점점 심해진 위험한 상황. 숨을 못 쉬는 상황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해 걱정을 안겼다. 이 탓에 청력도 약해진 담호. 실제 담호는 엄마 서수연이 불러도 무응답이었다. 이런 증상으로 고막증상도 고려해야하는 상황. 귀에 튜브까지 빼내야하기에 5세 담호에겐 큰 수술이었다.
이어 전문의를 만났다. 전문의는 담호의 수면 상태에 대해 “무호흡이 꽤 많이 나와원래 애들은 1시간에 한 번도 나오면 안 된다”며“5회 무호흡이면 중증이라고 해, 담호는 20번 무호흡으로 숨을 안 쉬었다”며 시간당 20번의 무호흡이 발생했다고 했다. 또전문의는 “평균 뇌의 산소도 아이는 91% 이상 되어야하는데 담호 뇌의 산소도 83%”라며“산소 기준, 호흡으로 보나아이가  자면서도 거의 깨어있는 상태"라며 염려했다. 
전문의는 “코로 못 쉬어 구강호흡할 때 문제점은 세균감염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며 또아데노이드 비대로 정상기도보다 좁아진 통로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며 “구강호흡의 영향으로 얼굴형까지 변형하게 된다 꼭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편도와 중이염 수술도 같이 하기로 한 상황. 전문의는 “귀에 튜브 넣는 것도 어렵지 않아 어차피 전신마취한다"며 "담호의 면역에 오히려 편도가 위험이 된다 안 좋은 장기, 암적존재다”며 아데노이드와 편도, 중이염까지 3가지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을 전했고, 서수연은 전신마취가 5세 아이에겐 더욱 힘들 것이기에 한 번에 3가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인터뷰 도중 아들 수술에 대해 강한 모습을 보였던 엄마 서수연. 하지만 결국 인터뷰 도중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강한 척을 해도 아들 걱정에 눈물을 보인 것. 그는 “그 동안 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속상해했다.
드디어 수술 당일 아침이 밝았다.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탓에 수술 전 금식을 해야했다. 그런 아들을 보며 서수연은 안쓰러워했다.이필모는 그런 서수연에게 “대다수가 이 수술 아무것도 아니라더라, 절대 약해지고 나약해지면 안 된다”고 말하며 안심시켰다. 자식 앞에서 강해져야하는 부모의 마음을 느낀 두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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