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톤 제설차에 치여 죽을 뻔 했던 제레미 레너, 1년 만에 촬영 복귀 "나 준비됐다" [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1.02 10: 50

 배우 제레미 레너가 촬영장에 복귀한다. 사고 후 1년 만이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파라마운트+ 시리즈 드라마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의 시즌3 촬영에 들어간다.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은 민영 교도소 사업의 번성 후, 범죄와 부정부패로 가득 찬 도시 킹스타운의 부패한 권력 브로커이자 막강한 권력을 가진 마이크 맥클러스키(제레미 레너) 패밀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시작돼 2023년까지 시즌2가 공개돼왔다.
그러나 제레미 레너는 큰 사고를 당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앞서 지난해 1월 1일 제레미 레너는 6.49t(14330 파운드)에 달하는 제설 차량에 치여 흉부 손상 및 골절상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것.
이에 제레미 레너는 여러 번의 수술과 물리치료를 반복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해 왔다.
이날 제레미 레너는 “올해 축하할 일이 많다. 살아갈 날이 많아져서 정말 축복받았다. 지금도 매일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와 관련, “나는 이제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일주일 후에 촬영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제레미 레너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상 후 스턴트배우가 세트장에서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도록 허용해도 괜찮다”고 했다.
이어 레너는 “나는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고 부정적인 경험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 그런 식으로 그 기억에 사로잡히는 것을 거부한다”고 털어놨다.
/ purplish@osen.co.kr
[사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