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후 퇴출' 히가시데 마사히로, 근황 보니? "女배우 3명과 동거 중" [Oh!재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1.09 17: 20

불륜 논란으로 이혼 후 업계에서 잠정적으로 퇴출까지 당한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다소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8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후지TV의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8'에서 산속에서 반자급 자족의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2020년,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사실이 보도되면서 일본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당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인 안과 부부 사이였기 때문.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는 상태였다. 

더욱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불륜 상대인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만나온 사실이 밝혀져 더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카라타 에리카는 국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해 청순한 이미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히가시데 마사히로 소속사 측은 “ 이런 일들은 어리석음, 책임감의 결여가 불러온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비난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후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아내 안에게 사과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결국 불륜 스캔들로 아내 안과 이혼을 결정, 자숙 후 복귀했으나 한동안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히가시데는 근황에 대해 산속에서 후배 여배우 가라스모리 마도, 사토토우나, 마츠모토와 공동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이주했다는 세 사람과의 관계성에 관해 묻자, "말하는 사람은 아마 마음대로 말할 것"이라며 "남성 배우도 여성 배우도 오는 데 서로 인간적으로 좋아하니 괜찮지 않을까. 스캔들을 다 생각하다 보면 사람답게 대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여기에서 사람답게 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골 생활을 언젠가는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다만 쭉 바쁘게 살았기 때문에 스캔들 전에는 그런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스캔들 후) 당시에는 도쿄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스캔들 이후 일자리가 전부 없어졌다. 10년 동안 배우의 길을 걸었지만 '전부' 사라졌다. 당시에는 굉장한 절망감을 느끼긴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현재는 스케줄이 다시 생기고 있다고. 이에 히가시데는 "나를 향한 세간이 인식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누군가 나의 생활을 지켜본다면 '이 사람,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구나' 정도로 여길만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더 이상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다. 누가 무엇을 말해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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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메자마시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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