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드라마 찍다가 기절"..무슨 일? ('미우새')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15 03: 47

’미우새’에서 하지원이 극에 몰입하다가 기절까지 했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하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하지원이 출연, 괴식요리 전문가라고 했다. 점입가경으로 올리브유에 밥 말아먹기도 한다는 하지원은 “항상 올리브유로 밥을 말아먹는다”고 했다.이에 서장훈은 “배우 되길 천만 다행, 유명 배우 안 됐으면 ‘세상에 이런일이’ 나왔을 것”이라고 했고, 하지원은 “제가 그 정도냐”며 순수하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게임 삼매경에 푹 빠진 김희철 영상에 하지원의 게임 최애 캐릭터를 물었다. 하지원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주인공 하울이 이상형이라며 “안고 하늘을 날아주는 캐릭터에 반해, 너무 멋있더라”고 했다. 실제 하 지원을 위해 팬들이 하울 굿즈 선물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하지원의 무서운 징크스를 물었다. 하지원이 주연인 드라마 남자주인공은 (극에서) 죽는다는 것.‘발리에서 생긴일’ 조인성과 소지섭에 이어, 다양한 작품에서도 장근석, 지창욱 등 다 하지원 사랑하다 사망하는 운명을 맞았다.
서장훈은 “드라마 촬영하며 몰입할 텐데 상대역 죽음이 몰입에 방해되진 않나”고 묻자 하지원은 “되게 힘들다 역할에 완전 몰입하는 편”이라며“한 번은 상대역이 죽는 장면에서 먼저 기절할 정도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원은 ‘다모’란 작품을 언급하며, “작품에서 가슴 절절한 사랑을 해 죽으면 더이상 사랑할 수 없었다”며 “작품에서 사랑을열심히 해서 평상시 외롭지 않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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