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로 유명한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Ashley Park)이 심각한 패혈성 쇼크에 빠져 병원에 실려갔다.
애슐리 박은 최근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출연자이자 남자친구인 배우 폴 포먼과 함께 몰디브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심각한 패혈성 쇼크에 빠졌다고 19일(현지시간) SNS에 밝혔다.
그녀는 "새해를 맞아 휴가를 보내는 동안 편도선염으로 시작된 것이 치명적인 패혈성 쇼크로 악화돼 내 여러 장기가 감염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입원 기간 동안 회복 중인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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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처음에 들었던 (심각한) 말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좋아져서 감사하다. 최악의 상황을 안전하게 넘어섰다"라며 몸을 회복하고 있는 현 상황에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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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먼은 그녀의 곁에 머물며 케어 중이다. 애슐리 박은 낯선 장소에서도 극진히 자신을 돌봐주는 그에 대해 "내 두려움을 진정시키고 구급차, 세 개의 외국 병원, ICU에서의 일주일, 무서운 응급실, 수많은 스캔과 테스트 및 주사,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나를 붙잡아줬다", "2024년의 첫 주를 중환자실과 병원에서 보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인생의 고통스럽고 두려운 부분과 기쁨을 함께하는 폴… 당신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가장 행운이다"라고 쓰며 감사와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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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자신을 돕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해줬다는 모든 중환자실 간호사와 의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함께 출연한 배우 릴리 콜린스는 "언니를 사랑하고, 영원히 감사하다. 두 사람 모두 꼭 안아주고 싶다"라고 댓글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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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슐리 박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