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접촉사고 당하고도 배려의 아이콘.."민망할 정도로 멀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1.28 17: 13

배우 김기방이 접촉사고를 당했지만, 따뜻한 배려로 상대 운전자를 안심시켰다.
김기방은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접촉사고를 당한 현장을 담은 사진이었다.
김기방은 “경미한 사고가 났었다. 차가 많아서 멈춰 있는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콩? 하는 느낌이 나서 보니 뒷 차가 실수를… 뒷 차 운전자 분은 엄청 미안해 하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보셨고, 나도 많이 놀라셨을텐데 괜찮으시냐고 되물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나도 멀쩡, 차도 멀쩡한 거 같아서 후딱 확인만 하고 혹시나 문제가 있으면 연락드릴게요라고 말씀드린 후 연락처를 받고 차를 몰아서 다시 가던 길을 갔다. 올림픽대로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도로이다보니 다른 차량에 피해를 줄 수도 있어 최대한 빨리 움직임”이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기방은 “차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정말 괜찮아서 뒷 차 차주 분께 연락을 안 드렸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계속 걱정을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그 분이 이글을 보실지몰라 몇 자 적어봅니다. 연락 못드려 죄송해요. 전혀 문제 없으니 걱정마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고 후 따로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혹시나 걱정할 수도 있을 차주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김기방은 “차가 민망할 정도로 멀쩡”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고 당사자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놀랐을 마음을 안심시키려는 배려도 덧붙인 글이었다.
김기방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 출연했다. /seon@osen.co.kr
[사진]김기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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