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리부트가 2025년 7월 공개된다.
데일리메일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설 픽처스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새로운 '쥬라기 월드'의 공개일을 2025년 7월로 정했다. 이전 시리즈에 나온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공식 SNS를 통해서는 개봉일을 고지한 새 이미지를 선보였다.
새로운 '쥬라기 공원' 프로젝트는 2주 전에 처음 보도됐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를 만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고 1993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원작 '쥬라기 공원'의 작가인 데이비드 코엡의 대본을 맡았다.
구체적인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쥬라기 시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전 여섯 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출연하지 않는다.
오리지널 '쥬라기 공원'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쥬라기 공원'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1990년 동명 소설을 코엡이 각색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역대 흥행 블록버스터 중 한 편이 됐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억 5,7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9억 7,800만 달러를 벌었고 이 같은 엄청난 성공으로 인해 1997년에 속편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 세계'가 탄생했다. 2편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원작의 성공을 그대로 재현하지는 못했다.
세 번째 작품인 2001년 '쥬라기 공원3'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직에 복귀하지 않았고 조 존스턴이 연출을 맡았다. 북미 수입은 1억 8100만 달러, 전 세계 수입은 3억 8410만 달러에 불과했다.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2015년 이 프랜차이즈를 새롭게 개편하기 전까지 14년 동안 휴면 상태였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3부작을 탄생시켰다. 2022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가 조금 넘는 수익을 올렸다.
'쥬라기 월드' 재부팅 프로젝트의 제작이나 캐스팅이 언제 시작될지는 현재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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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쥬라기 월드' SNS,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