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18kg 감량' 눈부신 리즈 복귀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2.09 07: 50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43)의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이 화제다.
아길레라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마른 체형'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가수 말루마와 함께 베스트 Best Musica Ubana Album 상을 수여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 전 레드 카펫을 장식,  몸에 딱 붙는 베이비블루 드레스를 입고 한층 다듬어진 몸매를 과시했다. 아길레라는 리즈 시절 완벽 귀환이란 반응을 얻었고 해당 드레스는 글로벌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길레라는 최근 몇 년 동안 40파운드(약 18.14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 간 몸무게가 오락가락했던 그녀는 몇 년간의 노력 끝에 건강하게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아길레라는 2008년 현재 15세인 아들 맥스를 낳았을 때 체중 증가로 고생했고 2년 후인 2010년 영화 '버레스크'에서 자신의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 해 작곡가 조던 브래트먼(46)과 이혼을 하면서 체중이 다시 출렁이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했다. 그녀는 오랜 약혼자 매튜 러틀러(38)와의 사이에서 9살 된 딸 서머를 두고 있다.
아길레라는 과거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마른 체형이 싫다"라고 말한 적이 있고 "나의 새로운 곡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기 시작했다"라고 몸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의 비결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엄격한 운동 요법에 전념하는 것.
아길레라는 아들을 낳은 후 일일 음식 섭취량을 1600칼로리로 제한하고 무지개 다이어트를 실천해 왔다. 식물이 풍부한 식단을 고수하고 매일 '밝은 색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무지개 다이어트이다.
이후 '다이어트'란 관념에 사로잡히기 보다는 깨끗한 식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2020년 로피시엘 이탈리아에 공개했다 그녀는 제한적인 태도를 취하는 대신 전체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고 단 스낵을 덜 섭취하려고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균형 잡힌 식단 외에도 매우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운동 루틴을 수행하는 것을 즐긴다고. 요가, 복싱,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을 좋아하며, 1주일에 2~5회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명 피트니스 코치인 Tee Sorge와 함께 역도 및 유산소 운동을 통합해 칼로리 소모를 극대화하고 몸의 곡선을 유지하도록 훈련해오고 있다.
40파운드 정도를 감량한 후에는 몸무게를 측정하는 것도 중단하고 무언가를 '제한'하는 것도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옷을 입고 느끼는 것이 전부라고.
2012년 2월, 아길레라는 마리 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내 몸매에 만족하고 있다. 나는 최고점도 겪었고, 최저점도 겪었다. 나는 이 세계에서 모든 것을 겪었다. 너무 얇아요. 더 커진다 등.. 나는 양 측면에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내 자신이 관심을 두는 유일한 의견은 내 의견 뿐이다. 난 소음은 차단하고. 나는 내 몸을 사랑한다. 남자친구는 내 몸을 좋아한다. 내 아들은 건강하고 행복하다. 그것이 나에게 중요한 전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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