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끌고, ‘크라임씬’ 밀고..티빙 효자 노릇 ‘톡톡히’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2.11 19: 36

‘환승연애3’가 절반을 넘기면서 러브라인이 본격화되고,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티빙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9화가 지난 9일 공개된 가운데, 앞서 8일 ‘환승연애3’는 공개 40일 만에 시청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티빙 측은 “‘환승연애3'가 식지 않는 화제성에 힘입어 시청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6주차 기준, 총 시청시간이 시즌2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히며 시즌을 이어갈수록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환승연애3’는 13년 열애 후 결별한 아이돌 커플부터 집안 사정을 헤어진 캠퍼스 커플, 사소한 말다툼이 결별의 계기가 된 커플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서사가 뒷받침된 만큼,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에도 시선이 쏠린다.
특히 여기에 여자 메기 공상정, 남자 메기 최창진이 입주하며 러브라인에도 파도가 치고 있다. 다음주 예고에서는 윤곽이 보이는 러브라인 속 고민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비춰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환승연애3’가 자리를 잡고 있는 사이,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며 7년만 완벽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9일 1회부터 4회까지 공개하며 두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는 거대한 비행기에서 발생한 ‘공항 살인 사건’과 한 유튜버가 고시원에서 사망한 ‘고시원 살인 사건’이 펼쳐졌다.
7년간 기다린 보람이 있게 한 ‘크라임씬 리턴즈’는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합성 실력은 그대로, 세트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크라임씬’ 특유의 매력을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원년 멤버 박지윤, 장진, 장동민이 자리를 잡았고, 새롭게 참여한 키, 주현영, 안유진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의도하지 않은 케미가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맑눈광’ 안유진과 ‘주집착’ 주현영의 연기 실력이 화제를 모으며 이번 시즌 역시 정주행을 안할 수 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공개 하루 만에 인기 프로그램 2위로 진입한 뒤, 오늘(11일)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단서를 찾기 위해 인형을 뜯고, 오물을 뒤지고, 더미의 장기를 만지는 출연자들의 100% 과몰입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환승연애3’와 ‘크라임씬 리턴즈’가 티빙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가운데, 오리지널 시리즈 ‘LTNS’와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올해 공개된 새 시리즈도 호평 속 종영했다.
올해 공개된 티빙 프로그램이 호성적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 예정인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러닝메이트’ ,’스터디그룹’, ‘좋거나 나쁜 동재’ 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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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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