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이효리 앞 성형설 셀프 고백 "SM이 신경써줬다" ('레드카펫')[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2.17 09: 17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이효리와 규현이 만났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이효리의 레드카펫(약칭 레드카펫)’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MC를 맡아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을 게스트로 만났다.
규현은 이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불렀던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꽃을 들고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에게 한송이씩 선물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효리는 소속사 안테나 식구가 된 규현을 소속사 후배로 소개했다. 규현은 90도 인사로 깍듯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열띤 객석의 반응에 이효리는 "객석 분들이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 오랜만에 본다. 규현이 이렇게 인기가 많구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규현은 "저는 의리로 해주신 거 같아 감사하다. 오래 봐서 해주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규현은 기억에 남는 고백에 대해 "제가 중고등학교 밴드부였다. 어리석게도 무대에서 노래를 마치고 내려와서 장미꽃을 줬다가 차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 분위기로 안 가더라. 쭈뼛거리다가 꺼내고 실수하고. 추잡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공개된 과거 사진에서 규현은 마른 몸과 지금과는 다른 눈매를 드러냈다. 규현은 "저는 눈 정도만 살짝 찝었다. 이건 공공연히 밝혀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SM이 감사하게도 신경 써주셨다. 만족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효리 역시 "규현은 항상 긍정적이다. 만족하고 고마워하고 지금 눈도 잘 보이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이 밖에도 규현은 밴드부 시절을 회상하듯 고음으로 유명한 곡 '쉬즈 곤(She's gone)'을 열창했고, 이효리 현수막을 끌어안고 있던 과거 사진이 등장하자 "이런 날이 언젠가 올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부족했던 연기활동에 대해서는 뒤로 하고 "다년간 뮤지컬로 다졌다"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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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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