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인데 20만원 주더라" 신규진, 데뷔 전 서장훈 미담에 '감동' ('아형')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02 21: 32

'아는 형님' 코미디언 신규진이 예능인 서장훈 미담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대세 코미디언 이은지, 김승진, 이창호, 신규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규진은 "서장훈이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2015년에 하하랑 '야만 TV를 했었다"며 앞선 인연을 밝혔다.
신규진은 "거기 하준수라는 친구랑 둘이 나갔었다. 그땐 내가 개그맨도 안 됐을 때"라며 "촬영이 끝났는데 서장훈이 나한테 '갈 때 어떻게 가요?'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아는형님' 방송화면

그런 뒤 "'전철 타고 갑니다'라고 했더니 두툼한 지갑을 꺼냈다"며 "5만원짜리 4장을 꺼내서 '택시 타고 가'라고 하더라. 그때 처음 만났는데"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신규진은 "서장훈이 농구 레전드가 맞다. '농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손끝의 감각이 중요하지 않냐"며 "돈뭉치에서 큰 손으로 섬세하게 딱 4장만 꺼내더라. 실수로 한 두장 정도는 더 뺄 수도 있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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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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